양주 옥정동 돈가스 맛집 카츠 헤세드

초등학생 4학년이 된 아이는 매운걸 못 먹습니다.ㅠㅠ

병원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밥 먹고 들어가자~ 하면

항상 헤세드를 외치지요ㅎㅎ

제가 돈가스 안 당기는 날엔 포장도 몇 번 해갔었는데요.

반찬 싹 없애고 고기를 좀 더 주는 구성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

사실 편식쟁이는 반찬, 소스 1도 먹지 않아요

너무 아깝더라고요ㅠㅠ

 

오늘도 병원 갔다가 어김없이 방문하는 헤세드 

(엄마는 제발 다른 거 먹고 싶다고!!)

 

스타벅스건물에 있다가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웠어요 

3명이 방문했는데

4인석 자리는 예약석이라 하시고

2인석 자리에 의자 붙여서 앉을 수도 없다네요..

 

결국 남편은 시간이 없어서 다시 갔고

둘만앉아서 식사를 주문하고 시작했어요

 

 

아이의 원픽!! 

돈가스집 가면 항상 치즈카츠 먹는 아인데 

헤세드는 안심만 찾습니다~ 

안심이 진짜 육즙 팡팡에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맛있어요

 

 

매운 게 너무 당겨서 불닭카츠정식을 주문했는데 

된장국도 나와요 끓이는 중이라고 조금 늦게 받았어요.

불카츠는 딱 2,3입까지 좋고 진짜 매웠어요

매운 거 좀 잘 먹는데 땀나요 땀.. 

치즈도 좀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아쉬운

마지막엔 좀 물렸어요 (제가 입이 짧은 듯...)

이건 또 안 먹을 거 같아요 걸러낸 메뉴

 

근데 먹다가 진짜 짜증 나는 게 예약석에 2명이 왔더라고요

2명이면 2인석 사용해도 되는 거 아닌가ㅠㅠ

이건 진짜 융통성 없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가츠 산도 

이것도 나쁘지 않은데..

 

저는 앞으로 그냥 안심만 먹을래요 ㅋㅋ

안심 맛보면 다 맛없어지는 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