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4 토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가게 되었다. 하하..
원래 3시간이면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7시간..? 걸렸나.. 정말 도로에서 발이 묶여서
오전 8시에 출발했는데 오후 3시에나 도착하는 불상사.ㅜㅜ
배고파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중국집을 찾았는데
철가방은 재료 소진이래요..ㅜㅜ
그 옆에 왕서방은 장사를 안 하고..
다른 매장들은 느낌 쌔ㅡ한 곳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엄청 찾았습니다 ㅠㅠ
신장리 근처에서 동문리로 이동..
그러다가 발견한 짬뽕지존!
여길 가라는 신호였나? ㅎㅎ
입구부터 깔끔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방문시간은 3시, 식사 시간이 아니라,
태안 맛집 짬뽕 지존은
분주하지 않고 한적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했습니다.
찹쌀 탕수육 소,
순두부 짬뽕면 (매운맛은 1단계),
지존 짜장밥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양파
고춧가루 소스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탕수육 먹기 위해 ㅎㅎ
태안 맛집 짬뽕 지존에서는 요구르트를 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후식 ㅠ ㅠ ㅋㅋ
근데 처음부터 주셔서
음식 먹은 후엔 미지근한 요구르트라 아쉽 ㅠㅠ
계산할 때 주시는 것이 어떠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양념들이 기본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처음으로 나온 순두부 짬뽕!
순두부가 들어가서
맵기는 순해져요
다음에? 혹시 또 간다면 더 매운맛으로 먹어야겠어요 ㅎ
먹다 보니 밥 생각이 났는데
밥은 셀프 코너에 있더라고요~
굳굳
역시 국물에 밥 말아먹으니 짱 맛..
소스 따로 요청해서 따로 받았어요
야채 가득이라 너무 좋아요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
너무 좋아요 찹쌀 탕수육 ㅠㅠ
부들부들 ~
바삭바삭 너무 좋아요
시윤이는 오늘 짜장밥이 먹고싶다고해서
볶음밥이 아닌 짜장밥으로 주문했고,
먹다 보니 밥양이 너무 많아서 짜장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짜장 리필도 해주셨어요~
단짠단짠 맛있는 짜장밥이더라고요,
어쩌다가 방문한 식당이지만,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고
추후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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